귤 재배 및 재배방법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지만 기후가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유농사 입니다. 오늘은 귤 재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귤은 한국에서는 제주도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꼭 제주도에서만 재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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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사진

 

귤 재배 및 재배방법

귤은 낙엽성 활엽수로, 겨울에는 휴면기를 가집니다. 따라서 심는 시기는 낙엽이 진 뒤부터 잎이 나기 전인 11월부터 3월까지가 적당합니다. 귤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토양은 통기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적합하며, 토양산도는 pH 5.0~6.8 정도인 약산성 토양이 좋습니다. 귤은 품종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가지므로, 자신의 지역 기후와 토질 조건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품종에 따라 수량성, 관리 용이성, 시장성, 과실의 맛, 크기, 식감 등이 다릅니다. 귤은 대목이라고 하는 접목된 묘목을 구입하여 심어야 합니다. 대목의 선택은 나무의 높이, 성장 속도, 저항성, 수량성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대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귤은 심는 거리에 따라 수형을 달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장방추형이라고 하는 수형을 사용하며, 최상단 결실지 높이를 2m, 최하단 가지 높이를 지상 0.6m 정도로 유지합니다. 심는 거리는 대목과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5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심습니다. 귤은 물과 비료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물은 토양 수분을 적당히 유지하면서 주어야 하며, 비료는 질소, 인, 칼륨 등의 비율을 고려하여 주어야 합니다. 비료는 3월부터 8월까지 4~5회 정도 시비하며, 가을에는 질소 비료를 피해야 합니다.

귤은 가지치기와 전정을 통해 수형을 유지하고,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가지치기는 겨울에 하는 겨울가지치기와 여름에 하는 여름가지치기로 나뉘며, 전정은 봄에 하는 봄전정과 여름에 하는 여름전정으로 나뉩니다. 가지치기와 전정은 나무의 생장과 결실을 조절하고, 햇볕과 통풍을 증진시키며, 병충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은 적과와 결실을 관리해야 합니다. 적과란 꽃이 많이 피면 일부를 제거하는 것을 말하며, 결실이란 열매가 많이 달리면 일부를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과와 결실은 수량과 품질을 조절하고, 균형있는 생장을 유지하고, 내년의 꽃눈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은 병충해를 방제해야 합니다. 귤에는 탄저병, 역병, 덩굴마름병, 균핵병, 흰가루병, 온실가루이, 목화바둑명나방, 목화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점박이응애, 파밤나방 등의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병성 품종이나 대목을 사용하고, 적절한 물관리와 환기를 하고, 천적이나 곤충기생선충을 이용하여 생물적 방제를 하고, 등록약제를 이용하여 조기 예방위주의 방제를 해야 합니다. 귤은 수확과 저장을 잘해야 합니다. 귤의 수확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귤이 완전히 성숙하면 색깔이 변하고, 과실이 나무에서 쉽게 떨어집니다. 귤을 수확할 때는 손으로 부드럽게 잡아 당겨서 떼내야 합니다. 강한 힘을 주거나 돌리면 나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수확한 귤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저장해야 합니다. 저장중에는 생리장해나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칼슘 처리나 CA 저장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저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귤 재배 토양 

귤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토양은 통기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적합하며, 토양산도는 pH 5.0~6.8 정도인 약산성 토양이 좋습니다. 토양에 염류가 많이 쌓이면 염류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비량과 관수량을 유지하고, 유기물 퇴비를 주어야 합니다. 토양 소독이나 환토 등의 방법으로 토양 전염성 병을 예방하고, 귤 후작물로 흡비력이 강한 작물을 재배하여 토양 중의 염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귤 맛있게 먹는 방법

귤은 신선하게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하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귤을 식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귤을 껍질째 구워먹기: 귤을 160℃로 예열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정도 껍질째 구우면 더 달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 귤 라테 만들기: 귤은 커피와도 잘 어울립니다. 껍질을 벗긴 귤을 믹서기에 갈아, 체에 걸러서 즙을 걸러내고 한천 가루에 섞어 다양한 당류를 넣어 끓인 후 냉장고에서 굳히면 맛있는 ‘귤 양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귤 라테는 에스프레소에 따뜻한 물을 소량 섞은 후, 귤의 과즙과 따뜻한 우유를 넣으면 맛있는 ‘귤 라테’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귤 차 만들기: 귤은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말린 귤껍질을 끓는 물에 팔팔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생강을 이용해 다른 맛을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 귤 샐러드 만들기: 귤은 과일이나 채소와도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귤을 썰거나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상추, 양배추, 당근, 오이, 토마토 등 원하는 채소를 썰어 준비합니다. 샐러드 드레싱은 요거트, 마요네즈, 꿀, 레몬즙, 소금, 후추 등을 섞어 만들 수 있습니다. 샐러드 그릇에 채소와 귤을 섞어 담고, 드레싱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